[날씨] 휴일, 충청·남부 오전까지 황사...오후부터 맑고 따뜻 / YTN

2021-05-08 15

휴일인 오늘, 충청과 남부 지방은 황사의 영향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며 맑고 따뜻해진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황사 상황부터 알아보죠.

지금 황사가 남아 있는 곳이 있나요?

[캐스터]
네, 서울은 황사가 물러나고 공기가 깨끗해졌습니다.

하지만 충청과 남부 지방은 아직 황사가 남아있는데요.

오전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충청과 남부 지방은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지만,

오후부턴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고요.

낮부터는 맑고 따뜻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21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광주 24도, 대구는 25도로 남부 지방은 초여름 날씨가 예상돼요.

낮에는 따뜻하지만, 해가 지면 기온이 빠르게 내려가니까요.

큰 일교차에 대비해 겉옷 꼭 챙기시기 바랄게요.


영동 지방은 산불이 비상이라고요?

[캐스터]
네, 오늘 영동 지방에 계신 분들은 강풍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태풍급 강풍이 불고 있는데요.

오늘 새벽, 미시령에는 순간 풍속이 초속 30미터로

낡은 집이 무너질 수 있을 정도의 강풍이 불었습니다.

현재 동해안엔 건조주의보가, 영동 지방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강해 화재 위험이 높습니다.

휴일을 맞아 산행 가는 분들은 성냥이나 라이터, 담배 등 인화성 물질을 절대 소지하지 마시고요.

작은 불씨가 삽시간에 크게 번질 수 있는 만큼, 불 조심, 또 조심 해주시기 바랍니다.


월요일인 내일은 곳곳에 비가 온다고요?

[캐스터]
한 주를 시작하는 내일 출근길, 우산이 필요합니다.

곳곳에 약하게 비가 지나겠는데요.

출근길에 짧게 내립니다.

언제쯤 비가 내릴지, 자세한 비 시점 살펴볼까요?

내일 아침 7~8시 사이, 수도권과 충청, 호남, 경북 북부 지방에 비가 내리겠고요.

서울과 호남 지방의 경우, 아주 짧게 내리는 데 그칩니다.

아침 8~9시 정도면 그치겠는데요.

충청과 경북 북부 지방은 종일 비가 종일 옵니다.

충청과 경북 북부는 화요일인 모레까지 5에서 20밀리미터가 오겠고

그 밖의 지방은 내일 하루, 5밀리미터 안팎의 봄비가 예상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주 날씨는 어떤가요?

[캐스터]
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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